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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전시황] 美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코스피 1%대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4.08.16 09:44 댓글 0

코스피 2,690대로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0원 오른 1,365.0원으로 출발했다. 2024.8.16 dwise@yna.co.kr (끝)
코스피 2,690대로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0원 오른 1,365.0원으로 출발했다. 2024.8.16 dwis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경기 침체 완화 우려를 덜면서 국내 증시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1p(1.54%) 오른 2685.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0.99p(1.93%) 오른 2695.49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각각 3518억원, 150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967억원을 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기계(3.09%), 전기전자(3.07%), 제조업(2.25%), 증권(1.97%) 등이 상승세다. 음식료업(-1.92%)만 업종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5.30%), 현대차(3.32%), 삼성전자(2.59%), 포스코퓨처엠(2.38%)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0.11% 하락했다.

국내 연휴 동안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예상치를 상회한 소매판매, 뉴욕제조업지수 조합으로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까지 경제지표에 민감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된 가운데 단기 변곡점은 지났으므로 잭슨홀 미팅, 엔비디아 실적 등을 대기하며 다음주 초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금일 국내 증시는 미 증시 호재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40p(1.21%) 오른 786.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p(1.35%) 오른 787.34%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62억원어치를 사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0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황 #오전시황 #경기침체완화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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