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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재계약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저연차 지적재산(IP)의 유의미한 성장세가 확인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22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상반기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저연차 IP의 성장세와 스트레이키즈의 비활동기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됐다"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스트레이키즈의 재계약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나 향후 저연차 IP의 유의미한 성장이 확인될 시 주가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JYP엔터테인먼트 실적은 '상저하고' 국면을 띨 전망이다.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968억원, 영업이익은 56% 하락한 200억원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트와이스 나연의 일본 DVD,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팬미팅 및 있지의 5월 중순 이후 월드 투어 실적이 하반기로 이연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앨범 판매량도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스트레이키즈가 2개의 음반 발매와 월드투어 진행을 앞두고 있어 상저하고 실적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임 연구원은 "실적보다 신인의 성장세가 주가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니쥬(NiziU)의 미니음반 발매,
넥스지(NEXZ)의 일본 데뷔, 엔믹스의 컴백 등으로 저연차 IP의 성장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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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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