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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도 전국 장맛비 계속.. 수도권도 '매우 강한 비' [날씨]

파이낸셜뉴스 2024.07.21 19:40 댓글 0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귀갓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에 '강한 비'를 뿌린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며 충청과 수도권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7.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귀갓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에 '강한 비'를 뿌린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며 충청과 수도권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7.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월요일인 22일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다. 이날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경북북부내륙 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21∼22일)은 수도권·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도 10∼50㎜, 충청권 5∼4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60㎜ 이상)이다. 또 전북 5∼40㎜, 광주·전남 5∼20㎜, 경상권 5∼40㎜,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5∼20㎜, 제주도 5㎜ 내외겠다.

수도권은 22일 오전부터 밤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또 22∼23일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인근 주민은 더욱 유의해야 한다.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등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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