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이란 대선 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54% 득표
파이낸셜뉴스 2024.07.06 13:26 댓글 0
서방 관계 개선·경제 제재 완화 등 내세워
[파이낸셜뉴스]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당선됐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54%)를 얻었다.
전날 치러진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강경 보수의 사이드 잘릴리(59) 후보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약 49.8%로 잠정 집계됐다. 1차 선거 당시 기록적으로 낮았던 10%보다는 훨씬 높았지만 이전 대선과 비교하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결선 투표는 6일 자정(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30분)에 끝났다.
앞서 페제시키안 후보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타계에 따라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44.4%의 득표율로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개혁파로 분류돼 당선 확률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제재 완화, 히잡 단속 합리화와 같은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잡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란 대선에서 당선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 사진=EPA·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당선됐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페제시키안 후보가 1638만여표(54%)를 얻었다.
전날 치러진 결선투표 개표가 잠정 완료된 결과 강경 보수의 사이드 잘릴리(59) 후보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약 49.8%로 잠정 집계됐다. 1차 선거 당시 기록적으로 낮았던 10%보다는 훨씬 높았지만 이전 대선과 비교하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결선 투표는 6일 자정(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30분)에 끝났다.
앞서 페제시키안 후보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타계에 따라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44.4%의 득표율로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페제시키안 후보는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개혁파로 분류돼 당선 확률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제재 완화, 히잡 단속 합리화와 같은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잡았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분명 1억이었는데"...8000만원대 반납한 비트코인에 초보 투자자 '항복'
- 2바이든, 후보 사퇴 요구 단호히 거부..."완주해 다시 이긴다"
- 3[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S&P500·나스닥, 사상 최고...테슬라, 8일 연속 상승
- 4삼성전자, 목표주가 10.6만→11.7만..저평가 이유 없어-하나
- 5[fn마켓워치]현대차증권 조합 투자 '후시파트너스', 국토부 스마트시티 사업자로
- 6한화 김서현, 투구 폼 족쇄 풀어주자 야생마가 돌아왔다... 151km 1이닝 2K 쾅!
- 7“야 이 XX야" 손아카데미 욕설?발길질 충격 영상 드러나... 검찰 조사 영향 미치나
- 8네카오 시총 올해 들어 '15조' 날아갔다...외국인 보유율 급감
- 9공무원노조 "청년 공무원 이탈 가속화…처우 개선하라"
- 10이상민 행안장관, 강원 삼척 지진해일 안전타워 현장점검
- [AD] 대폭발 임박 5월 마지막 승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