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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SK하이닉스, HBM 시장서 차별화..목표가 24만→35만"

파이낸셜뉴스 2024.07.04 08:59 댓글 0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HBM 양산 시작으로 HBM 매출액 점유율은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안정화된 수율과 HBM 설계 역량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가 2·4분기의 예상 매출액 16조7620억원, 영업이익은 6조178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익 4조9892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HBM3E 8단 양산 수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은 가격 협상력 확보 및 고객사 다변화 시기에도 경쟁사 대비 한 발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상상인증권 #엔비디아 #HBM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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