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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인구전략기획부 출범, 본회의 최우선 처리 희망"

파이낸셜뉴스 2024.06.30 11:07 댓글 0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ㆍ정ㆍ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30 [공동취재] photo@yna.co.kr (끝)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ㆍ정ㆍ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30 [공동취재]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월 30일 "국가 존립 문제인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법에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여야 합의로 본회의 때 최우선으로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저출생·고령화 문제의 콘트롤타워가 될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당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정부에서도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의 필요성을 충분히 홍보하고 피력해서 이 문제에 당정대는 하나가 돼야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민생이 어려운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이 시급하다"며 "경제가 최고의 민생인 만큼 보다 긴장감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내 문제다라는 마음으로 국민 마음을 감싸 안아야겠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우리의 유능함은 서민 경제 문제 해결에 달려 있다"며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근절 방안과 관련해 백주에 다수 국민을 대상으로 무차별 자행되는 범죄를 근절할 때까지 총력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황 위원장은 "많은 인명피해가 나왔고 외국인 근로자 피해가 큰데, 다시는 이런 대형 사고가 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방지 대책을 완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올해 후반부는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비교적 차분하게 민생을 위한 입법 정책을 힘차게 추진할 호기이니 당정대는 일체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민생 문제에 빈틈없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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