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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달라졌다..KT 목표주가 3.3만→3.9만→4.5만

파이낸셜뉴스 2024.06.26 04:56 댓글 0

김영섭 <span id='_stock_code_030200' data-stockcode='030200'>KT</span> 대표가 MWC 2024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NH 칼데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김영섭 KT 대표가 MWC 2024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NH 칼데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6일 KT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2023년 9월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바꾼 것을 고려하면 이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2024년 3월엔 KT 목표주가로 3만9000원을 제시하는 등 우상향세로 목표주가를 높여왔다. 25일 KT의 종가는 3만7250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DPS 연간 전망치에 기대배당수익률 4.5%를 적용한 것이다. 향후 DPS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추가적인 목표가 상향 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 전략상 6월과 마찬가지로 7월에도 KT 저점 매수는 유효하다.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높게 유지될 것임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략 단기적으로 기대배당수익률 5%, 주주이익환원 수익률 7%까지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임을 감안하면 1차 4만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 매수 한도가 2.5%에 불과하다는 수급적인 약점이 있긴 하지만 연간 KT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7000억원 이상에 달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일회성 수익이 없다고 가정 시 이동전화매출액과 인건비 등 제반 경비 흐름을 고려하면 2024년에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고, 이익 모멘텀 부재 국면임을 감안 시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kt #하나증권 #김영섭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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