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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코난테크놀로지에 대해 2025년부터 영업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한 출시한 ‘트랜스 토커(외국어 동시 통역 솔루션)’은 영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의 양방향 통역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명동역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지하철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10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지하철역 외에도 호텔, 카지노, 백화점 등에도 설치했다. 지원 언어가 13개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실시간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Konan 온디바이스’, 자체 개발한 AI 프레임워크인 ‘Konan dtrain’ 등을 출시했다. 매출이 수주를 후행하는 특성상 증가한 수주 잔고에 신제품 추가 수주가 더해져 2025년부터 영업적자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2023년 매출 기준 Konan Watcher는 전년 동기 대비 346.6% 증가했다. Konan Chatbot은 같은 기간 219.6% 늘었다. 2023년 8월 51억원 규모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등 국방부로 매출 증가 영향이다.
정 연구원은 "Konan Watcher는 매출의 75%가 국방 분야다. 국방 분야 납품 사이트 증가뿐만 아니라 AICC 텍스
트 분석 및 지원 봇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국방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제시한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가 ‘유무인 복합전투 수행’ 심사를 통과했다"며 "국방 관련 수주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국방 AI 기술 보유 및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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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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