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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제공 |
[파이낸셜뉴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과 이달부터 제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개관한 수원시 유일의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은 258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제휴로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공연 관람권을 미술관으로 가져오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미술관의 입장권을 가지고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 공연 예매시 30%의 할인 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미술관과 정조테마공연장이 위치한 수원화성의 방문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현재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온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이길범: 긴 여로에서’전과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전이 열리고 있다.
또한 정조테마공연장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무예 뮤지컬 ‘더북(The Book)’을 내달 28일까지 매주 주말 공연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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