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호주·사우디·바레인·인니와 한조
월드컵은 커녕 최하위 가능성 솔솔
전력상 월드컵 진출 가능성 희박 평가
커뮤니티에선 벌써부터 회의론 등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 앞서 중국 축구팬들이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4/06/27/20240627_25687494.jpg)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 앞서 중국 축구팬들이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
"악 완전히 망했다"
중국이 이번에도 월드컵 진출이 불투명하다. 무려, 8.5장으로 티켓을 늘렸음에도 벌써 체념하는 분위기다.
중국이 최악의 죽음의 조에 배정됐다.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묶였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어느 하나 쉬운 나라가 없다.
일본은 이번 출전국 중 가장 높은 FIFA 랭킹을 보유한 나라다. 호주와 사우디는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 4강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늘 월드컵의 단골 국가이고 사우디는 메시의 아르헨을 꺾었던 전력도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초로 16강에 드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코, 중국 아래라고 볼 수 없다.
중국 현지 커뮤니티에서 축구 팬들은 이번에도 월드컵이 힘든 것 아니냐는 탄식에 가까운 한숨이 조편성이 끝난 직후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됐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으며, 그중 6장이 3차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경기는 9월 A매치 기간부터 10월, 11월, 2025년 3월과 6월까지 총 5차례 A매치](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4/06/27/20240627_25687496.jpg) |
(서울=뉴스1) =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됐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으며, 그중 6장이 3차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경기는 9월 A매치 기간부터 10월, 11월, 2025년 3월과 6월까지 총 5차례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AFC 홈페이지 캡처) 2024.6.27/뉴스1 /사진=뉴스1 |
FIFA는 중국을 월드컵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무던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러한 노력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 예선이다.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씩을 치러 각 조 1·2위가 북중미로 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5~6위는 곧바로 탈락하고, 3~4위 6개 나라는 2장의 티켓을 놓고 싸우는 4차 예선을 치른다.
#월드컵 #중국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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