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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400명 늘려”···공인회계사 1차 경쟁률 5대 1 아래로

파이낸셜뉴스 2024.02.26 15:10 댓글0

2020년 이후 4년 만
응시율은 0.6%p 하락한 85.6%


연도별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 추이 /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연도별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 추이 /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4년 만에 5대 1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예정인원을 전년 대비 400명 늘린 데 따른 결과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치러진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 결과 경쟁률은 4.8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4.1대 1) 이후 4년 만에 처음 5대 1 아래로 내려갔다. 앞서 2021년(5.3대 1), 2022년(6.0대 1), 2023년(5.3대 1)엔 5~6대 1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을 지난해(2600명) 대비 400명 많은 3000명으로 확대하면서다.

전체 응시자는 1만4472명으로 전년(1만3733명)보다 5.4% 증가했다. 응시율은 같은 기간 0.6%p 하락한 85.6%를 기록했다. 대구(87.6%→89.1%)를 제외하고 서울(0.6%p), 부산(0.9%p), 대전(2.1%p)에선 모두 응시율이 떨어졌다. 광주는 87.5%로 같았다.

합격자는 과목별 과락(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 없이 전 과목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뽑았다. 동점으로 3000명 초과 시 모두 합격 처리했다.

금감원은 정답 가안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상태다. 향후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인회계사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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