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5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55p(1.19%) 내린 2459.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p(0.07%) 내린 2487.31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0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0억원, 1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2.62%), HD현대중공업(0.84%), 기아(0.63%), KB금융(0.12%)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4%), 고려아연(-2.74%), 삼성바이오로직스(-2.60%)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4% 내린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선 비금속(0.91%), 섬유의류(0.78%), 건설(0.34%) 등이 강세인 반면, 화학(-2.02%), 제약(-1.87%), 통신(-1.36%)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p(0.63%) 내린 694.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99p(0.14%) 오른 699.52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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