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강세...연중 최고치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2024.07.04 10:00 댓글0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2p(1.04%) 상승한 2822.9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821.53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2817.06에 개장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8억원, 3473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0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3.06%), LG에너지솔루션(1.54%), 현대차(1.09%), 기아(1.29%), 셀트리온(0.44%), KB금융(1.30%)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2.97%),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은 약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동시에 오르면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과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 이어가겠으나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추가로 출회될 지 여부에 따라 리스크온 심리 확산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p(0.58%) 오른 840.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80p 상승한 838.90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9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1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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