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일 제작] 일러스트](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4/06/10/20240610_25644005.jpg) |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700선을 내어줬다.
10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2698.6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2700선을 탈환했지만 1거래일 만에 2600선으로 밀렸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4억원, 36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앞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5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7만2000개 늘었다고 전했다.이는 시장 전망치 19만개를 크게 뛰어넘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2.07%)와
LG에너지솔루션(-2.37%), 네이버(-2.51%),
카카오(-2.71%) 등은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75%)와
기아(0.58%)는 소폭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식품(5.21%), 음료(2.30%), 통신장비(1.66%), 전기장비(1.06%) 등이 강세다. 반면 해운(-4.63%), 게임(-2.17%), 철강(-1.79%), 항공(-1.7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862.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62.21에 장을 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0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6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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