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CJ제일제당의 참기름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참기름 원료인 참깨와 참깨분 가격이 글로벌 작황 악화를 겪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4/05/30/20240530_25624899.jpg) |
3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CJ제일제당의 참기름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참기름 원료인 참깨와 참깨분 가격이 글로벌 작황 악화를 겪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김과 올리브유 외에 참기름 가격도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대형마트에 판매하는 '고소함가득 참기름' 등의 가격을 15% 가량 올렸다.
제품별로는 '백설 고소함가득 참기름(500mL)'의 경우 1만3000원에서 1만4950원으로 15.0% 올렸고 '백설 100% 통참깨 참기름(300mL)'의 경우 98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15.3%, '고소함가득 참기름(330mL)'은 1900원에서 1만2550원으로 15.1%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참기름의 원료인 참깨와 참깨분 가격이 글로벌 작황 악화를 겪어 지난해보다 올 1분기 가격이 20% 올랐다"며 "이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이달 초 원가 인상 등을 이유로 올리브유 가격을 약 33% 가량 올렸고 김 가격도 11.1% 인상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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