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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제공 |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3·4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85억원, 95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기존 광고주의 광고 집행 재개와 더불어 상반기 중 신규 개발한 광고주들의 실적화가 시작돼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여전히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효율화 기조가 지속되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미 3·4분기 누적 실적이 연초 제시한 외형 성장 가이던스를 조기 달성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매력도 높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비계열 중심으로 국내 광고 경기의 점진적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6.5%로 배당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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