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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시승 전문기업 라이드(RIDE)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GM Experience Center, 이하
KEC)’ 운영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경기 고양시 일산에 문을 연 KEC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사는 모빌리티 경험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자 행태에 맞춰 탄생한 KEC는 구매 전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곳이다. 고객들이 구매 압박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탐색하고 시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 전문 교육을 받은 차량 전문가들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고 있다.
KEC 운영을 맡은 라이드는 2021년 출시한 시승 전문 앱 ‘라이드나우’를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라이드의 시승 운영 전문성과 KGM의 혁신적인 고객 중심 전략이 만나 자동차 오프라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KEC 개소 이후, 고양시 풍동 자동차 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라이드 관계자는 “센터 인근의 타 대리점 대비 10배 이상의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전국 단위 6개 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홍보와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문화 행사와 특화된 시승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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