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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에서 디펜스글로벌 홍진성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카자흐스탄 바이어를 대상으로 소니드에이아이 브레인봇을 시연하고 있다. 소니드에이아이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가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KADEX 2024'의 한국·카자흐스탄 특별전시관에 글로벌 방산업체 디펜스글로벌과 공동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솔루션 ‘브레인봇’을 전시했다.
소니드에이아이는 글로벌 방산업체 디펜스글로벌과 카자흐스탄 수출을 위한 브레인봇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소니드에이아이와 디펜스글로벌은 카자흐스탄 AI 영상 분석기 공급 사업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초도 물량의 성능 테스트가 완료되는 시점에 대규모 공급 및 현지 양산을 위한 카자흐스탄 브레인봇 사업도 추진 중이다. 디펜스글로벌 측은 "브레인봇이 카자흐스탄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구축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고성능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소니드에이아이의 AI 영상 분석기 브레인봇은 고급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특정 상황이나, 사람의 행동 등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일반 CCTV를 연동할 경우 지능형 AI CCTV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KADEX 2024'는 육군발전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방위산업전이다. 이번 전시는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KAI, 풍산,
LIG넥스원 등 약 357개 업체가 1425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소니드에이아이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여러 정부 기관과 기업체에서 브레인봇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그 결과 한국-카자흐스탄 특별전시관을 통해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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