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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상간한 것이 무슨 죄냐?" 당당한 BJ 반응

파이낸셜뉴스 2024.06.12 06:19 댓글0

유부남과 불륜사실을 인정한 BJ 방송 모습. 출처=아프리카TV
유부남과 불륜사실을 인정한 BJ 방송 모습. 출처=아프리카TV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의 한 여성 BJ가 유부남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제기됐다. 이에 대해 BJ는 "외도를 한 건 맞지만 무슨 죄냐"고 따졌다.

여성 A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프리카 여성 BJ와 자신의 남편 B씨가 외도를 했다"라며 "나는 평범한 가정의 주부인데, 이곳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제 남편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 이렇게 제 인생을 망가뜨려 놓고 방송에서 대놓고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상간한 게 무슨 죄냐고 한다"며 해당 BJ의 방송 영상 일부를 편집해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BJ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는데 아내가 있으면 상간할 수 있지 않냐. 법적으로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라며 "당당하지 못할 게 뭐가 있냐. 내가 XX 사람을 죽였냐"고 했다.

이어 "원래 예쁜 여자 만나려면 돈 많이 든다. 만나줬더니 뭐 어쩌고저쩌고해"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A씨는 "이분한테 진심 어린 사과라도 받고 싶어 연락했지만 그대로 무시당했다. 앞으로 저는 이혼녀 타이틀을 달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방송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어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하루하루 힘든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가 지목한 여성 BJ는 지난 8일 아프리카TV에 올린 글에서도 A씨의 남편 B씨와 만남을 인정했다. 그는 3월 B씨와 사석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됐지만, 한달 만에 자신이 또 다른 팬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B씨가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을 협박했고, 합의금으로 1억5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여성 BJ와 외도 사실을 인정하며 "먼저 호감을 표한 건 여성 BJ였다. 반동거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 아닌 또 다른 분과 교제하는 걸 확인했다"라며 "억지 변명에도 그냥 넘어갔지만, 결국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건 사실이지만, 요구한 건 돈이 아닌 물건"이라며 "제 입장에서는 수억원의 금액을 후원했고, 바람도 용서했고, (이혼으로) 수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했는데 쉽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용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여성 BJ의 부모님께도 꼭 '당신의 딸이 이 금액을 받고 상납했다. 부자 되신 것 축하한다'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아프리카 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겼다.
#유부남 #아프리카BJ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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