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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로얄 아트 패키지'. LG생활건강 제공 |
[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더후의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 디자인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받았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선보인 포장 서비스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 주머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오방색(황·청·백·적·흑색)에서 영감을 얻은 색감으로 동양적 아름다움을 나타내면서 균형과 문화적 진정성을 추구하는 더후의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포장은 환경 부담을 덜고자 접착을 최소화한 지기 구조로 상자를 만들었고, 보자기와 복주머니는 일상 소품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한국 전통 궁중 예술을 재해석해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를 구현했다"며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에게도 널리 알리고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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