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IT유통사업 노하우와 인프라 집약··· AI특화 지원체계로 지원 나서 |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고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등 53개 기업이 참여하는 'AI얼라이언스'가 19일 출범했다. AI얼라이언스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53개 참여기업과 함께 'AI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에서 "많은 기업이 AI를 검토하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 부담과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AI얼라이언스에 합류해주신 혁신 AI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I얼라이언스는 혁신 AI기술과 솔루션, 그리고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AI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력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집약해 AI얼라이언스의 구심점이 될 계획이다.
1000여개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특화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컨소시엄 구성 △AI솔루션센터 기반의 기술검증(PoC/BMT) 및 데모환경 제공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 수행 △기술·영업·마케팅 교육 운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얼라이언스 참여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사별 워크숍을 통한 AI비즈니스 구체화에 뛰어든다. 또한 AI 분야의 투자 및 내재화를 지속해 고객에게 최적의 AI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AI 애그리게이터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첫 단계로 이번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참여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모든 참여사가 한 자리에 모여 출범식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총 24개사가 비즈니스모델과 레퍼런스, AI 솔루션 아키텍처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IBM, 델 테크놀로지스, 레드햇 등 코오롱베니트와 총판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벤더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사로 참여해 발표를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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