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신세계아이앤씨, AI 활용한 새 서비스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3.06.30 10:15 댓글0

그룹내 개발자 컨퍼런스서 밝혀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개발자 <span id='_stock_code_001680' data-stockcode='001680'>대상</span> 컨퍼런스 'DEVX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DEVX 2023'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가상인간이나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에 집중한 디지털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9일 신세계그룹의 AI 및 빅데이터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DEVX(데브엑스) 2023'을 열고 새로운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데브엑스는 AI·빅데이터 개발 기술·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련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세계아이앤씨,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실제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의 기술 트렌드도 소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무인매장, 도난방지 기술이 탑재된 셀프계산대(SCO), 고객동선 분석 솔루션 등 AI 비전기술 기반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발 과정과 경험을 공개했다.

이마트는 IT 기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당면한 기술적 과제를 극복하고 발전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SSG닷컴은 이커머스 관점에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 및 검색 서비스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했고, G마켓은 ML옵스 표준화 경험을 공개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그룹의 테크 비전을 만드는 AI·빅데이터 분야 개발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고객 경험에 집중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