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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 개선되어 1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플랫폼 결제금액의 꾸준한 성장과 해외 콘텐츠 유통의 증가로 글로벌 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
또한 작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굿즈 사업이 호조를 띄며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굿즈 매출이 1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굿즈 매출인 7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시장 선점과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부문 효율화를 진행했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여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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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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