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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네이버웹툰이 상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현수막.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국내 웹툰주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입성한 네이버웹툰 주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10시 14분 기준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20.63% 상승한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인 22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38% 오른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골드만삭스가 네이버웹툰에 대해 '주가가 세 배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권유하면서 주가가 반등하자 국내 웹툰주에도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네이버웹툰에 대해 "현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2029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 의견과 6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7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은 공모가보다 9.5% 높은 23달러에 마감해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 2일부터 13거래일 연속 공모가를 밑돈 가운데 밤사이 주가가 23.85달러로 뛰면서 14거래일 만에 공모가(21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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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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