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스 커뮤니티오피스 워크라운지. 퍼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퍼시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특히 세계 1위 오피스 가구 시장인 북미 시장 확대해 세계 오피스 가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1주년을 맞은 퍼시스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유통망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변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퍼시스는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전략을 재정립중이다. 퍼시스는 더 나은 오피스 라이프를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핵심 세대들이 직접 퍼시스 가구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워크라운지 '커뮤니티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위탁판매 전환을 통한 유통망 혁신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위탁판매는 고객이 대리점을 통해 퍼시스 본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가구 구매부터 인테리어, 클리닝, 기업이사 등 오피스 구축의 전 과정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회사는 디자인-제조-물류에 걸친 체계적인 자체 인프라를 갖춰 북미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중동 등지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세계 1위 오피스 가구 시장인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퍼시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오피스 가구 전시회 '디자인데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퍼시스만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해 미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기업 IDEO와도 제품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퍼시스는 탄소 배출 및 에너지 관리,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퍼시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유통망 혁신, 해외 시장 확대 및 ESG 경영 등을 통해 오피스 가구 업계의 표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