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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산업단지.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3배 인상을 추진하면서
포스코스틸리온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29% 오른 4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집행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에 달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등의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KG스틸(7.06%),
POSCO홀딩스(4.99%),
현대제철(4.89%),
동국제강(3.90%) 등 다른 철강주들도 오르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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