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 창원1공장. 현대위아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8일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송선재 연구원은 "3·4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생산 감소에 따른 외형 둔화와 인건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중국·러시아 공장의 턴어라운드가 이어지고 있지만, 산업수요 부진과 열관리 부 품 및 HEV 엔진의 입찰 지연으로 단기 모멘텀이 하락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사업부의 물적분할 후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공작기계 사업부 전체가 대상이다. 릴슨PE-스맥 컨소시엄을 선정해 약 3400억원에 매각한다.
송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매각 대금으로 핵심사업인 모빌리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열관리 부품과 같은 신사업에도 투자한다는 계획"이라며 "공작기계 사업의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투자자금 소요 등을 감안할 때, 사업부 매각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조정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공작기계 #스맥 #릴슨PE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