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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동아원 CI |
[파이낸셜뉴스] 사조동아원의 신사업이 주식시장에서 부각되면서 올해 연매출 7000억원 수준이 전망됐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사조동아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7000억원, 영업이익을 400억원으로 전망하고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부채비율 감소, 적자 자회사 처분 등으로 안정적 순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23년 배당 시행 이후 지속해서 배당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정된 현금 확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매출액 1조원의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조동아원은 생물자원부문에서 배합사료와 펫(Pet) 푸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배합사료는 가축 및 양식 어류의 사료를 제조하는 것이고 펫 푸드는 지난 2018년부터 새롭게 진행한 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사조동아원은 2022년 계열사 사조원의 사료공장 영업양수도를 통해 가공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사료의 주원료는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으로 해외(미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수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펫 푸드 사업은 2018년 87억원에서 지난해 4·4분기 기준 매출액 371억원까지 성장했다"라며 "가격적으로 초고가 제품 또는 초저가 제품 위주로 양극화된 시장으로 동사는 초기에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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