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400선을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0p(-1.02%) 내린 2404.7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1p(0.42%) 내린 2419.46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장 중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874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 126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2.59%),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전자(0.19%)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5.75%의 하락률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2.85%), 현대모비스(-2.85%), 기아(-1.94%)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0.57%), 전기전자(0.5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속(-6.86%), 비금속(-4.81%), 증권(-3.84%), 오락문화(-2.8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p(-1.43%) 내린 665.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34p0.20%) 하락한 674.30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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