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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 본 AI, 이번엔 사업 기회 잡는다" CES 2025에 대기업 3사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2024.12.25 15:48 댓글0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가 다음 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39;CES 2025&#39;에서 &#39;가정용 히트펌프 EHS&#39;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39;클라이밋 허브 모노&#39; 실내기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클라이밋 허브 모노' 실내기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span id='_stock_code_003550' data-stockcode='003550'>LG</span>전자가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 생활가전 &#39;틔운&#39;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39;반려 식물&#39;에 대한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협탁 디자인을 적용한 &#39;틔운&#39; 콘셉트 제품. <span id='_stock_code_066570' data-stockcode='066570'>LG전자</span> 제공
LG전자가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 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반려 식물'에 대한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협탁 디자인을 적용한 '틔운' 콘셉트 제품.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무기로 CES 2025에 출격한다. 올 초 CES 2024에서 AI의 가능성을 다뤘다면, 내년엔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5는 오는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60개국에서 약 45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기준 미국 상위 기업 500개 중 309곳이 참석한다. 이번 CES에서는 △AI·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SK 등이 관련 부스를 차린다. 특히 SK그룹은 1950.41㎡(59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SK의 AI 데이터센터(DC) 관련 기술과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양산하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16단과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앱솔릭스)의 유리 기판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CES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LG는 AI가 스며든 가전에 사활을 건다.

삼성전자는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 4개 포함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월6일 현지에서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대표 연사로 나선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홈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도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6일 현지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AI 기술로 변화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 전장사업부는 이번 CES에서 일반관람객 상대로 첫 전시에 나선다. 공감 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 솔루션이 주인공이다. 이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동통신 3사도 CES 2025에 일제히 참석한다.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신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과 보안을 각각 담당하는 AI DC 인프라 매니저와 AI DC 시큐어에지가 핵심이다. 2021년 취임 이래 매년 CES를 방문하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역시 이번에도 참석해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을 타진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끄는 AI·모빌리티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단은 신사업 관련 현장 부스를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KT도 AI 등 연구부서 인력을 CES 현장에 파견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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