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맥스 클럽 98개까지 확대
전국 네트워크 통해 소비자 접점 강화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충족
정기 창호 교육 이수해야 인증 |
KCC ‘유통 이맥스 클럽’ 신규 대리점 25곳 인증식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
[파이낸셜뉴스] KCC가 창호에 대한 소비자 신뢰 높이기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유통 이맥스 클럽' 신규 대리점 25곳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식을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대리점은 98개로 늘어났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KCC가 우수한 창호 대리점을 선정, 창호 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와 만족을 높이기 위해 확대 중인 신뢰 구축 인증 프로그램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창호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 설비 보유 △KCC가 인증한 우수한 원부자재 사용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KCC는 올해부터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회원사 창호 가공 품질, 사후관리(AS) 만족도 등 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플래티넘', '스타'로 등급을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KCC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통해 신뢰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 대리점을 대폭 늘려 소비자들에 신뢰 있는 대리점을 소개하는 한편, 회원사 등급을 현행 2단계에서 더욱 세분화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한 번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인증이 한번 취소된 대리점은 차기 인증 대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KCC는 한국품질만족지수 창호 세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서호영 KCC 상무는 "창호는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하고 구조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고관여 제품"이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인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는 높이고 불안감은 없앨 수 있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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