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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미국 그레이코와 페인트 '원스톱 솔루션'

파이낸셜뉴스 2024.11.14 09:01 댓글0

<span id='_stock_code_002380' data-stockcode='002380'>KCC</span> 직원들이 지난 9월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KCC 직원들이 지난 9월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가 미국 그레이코와 협력해 페인트부터 도장 장비까지 최적의 도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서비스에 나선다.

KCC는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 그레이코 우레아 도장 장비를 활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도장 장비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 3만여개 대리점을 운영한다. 국내 도장 장비 시장에서도 70% 이상 점유율을 이어간다.

KCC는 시장 조사를 통해 페인트와 도장 장비를 한 번에 제공받는 원스톱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레이코와 함께 도장 장비를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CC는 단순 도장 장비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비에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우레아 도료 품질을 개량했다. 도장 장비 스펙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도료를 제공해 도장 품질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KCC는 그레이코와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KCC 도료 담당자 40여명이 그레이코 한국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

KCC는 그레이코 장비와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도료 품질 개량을 통해 장비에 최적화된 도료 제공,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함성수 KCC 상무는 "그레이코 장비와 KCC 고성능 페인트를 통해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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