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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통합 탄소배출 정보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4.12.30 11:31 댓글0
"완성차 생애주기 전 과정 탄소배출 추적"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는 탄소배출량 관리 강화를 위해 글로벌 통합 탄소배출 정보시스템(IGIS)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EMS)과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CEMS) 등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데이터 신뢰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IGIS 개발로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기아 ICT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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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기아 직원들이 새로 개발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GIS)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EMS)과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CEMS) 등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데이터 신뢰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IGIS 개발로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기아 ICT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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