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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사흘 만에 반등... 2440선 회복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2024.12.23 16:10 댓글0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로, 코스닥 지수는 10.93포인트(1.64%) 상승한 679.24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로, 코스닥 지수는 10.93포인트(1.64%) 상승한 679.24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탈했던 외국인이 귀환하고, 기관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단숨에 2440선을 회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2442.01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 대비 0.80% 오른 2423.36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244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43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7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환율과 금리가 진정되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오르는데 그쳤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20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12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5배로, 2400선을 하회했던 지난 9일 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3.23%), 현대차(2.14%), KB금융(1.4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각각 0.94%, 0.65%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4.29%)와 카카오(-2.70%)는 낙폭이 컸다. 이외에도 LG화학(-0.58%), 기아(-0.3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4.69%), 보험(3.50%), 기계장비(3.25%)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의료정밀기기(2.93%), 금융(2.84%), 증권(2.64%) 등이 2%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IT서비스(-1.90%)와 운송창고(-0.12%)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4% 오른 679.2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89% 오른 674.26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68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6억원, 10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3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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